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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 예티 마이크 사용 후기]복고풍의 아름다움을 담은 최강 스트리밍 마이크 Blue Yeti
    리뷰/전자기기 2020. 12. 9. 01:52



    이미 Rode USB 마이크와 필라 구즈넥 마이크를 사용 중이었는데, 필라 구즈넥 마이크에서 노이즈가 너무 심해서 마이크 교체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시도를 하면서 노이즈를 잡으려고 노력했지만 안잡혀서 새로운 마이크를 구매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블루 예티(Blue Yeti)마이크 입니다. USB 마이크라서 노이즈가 전혀 없다는게 장점이죠!

    Rode USB 마이크의 경우 On/Off가 없어서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으로 봣을 때 Rode마이크 보다도 Blue마이크가 더 이쁘더라구요. 




    아름다운 박스 외관, Blue를 몸으로 증명하는 듯 Yeti 또한 푸른 색으로 표현해주었네요. 

    색에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저는 실버에 꽂혔으므로 실버로 선택! 

    (사실 화이트를 더 가지고 싶었지만 공식 출시는 실버, 블랙, 블루 세 가지 컬러로 정식 수입되었습니다.)

    직구 버전은 더 많은 컬러가 존재합니다. 


    시그니처 기기의 특징은 실버지 않겠나요? 그래서 실버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블랙을 선택하신 분들 말로는 먹어들어가는 흑색이라고 하더군요. (무광 블랙의 위엄)



    총 6가지의 색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흰색이..좋지만...)

    정식 수입 안되어서 A/S가 안되는건 원치 않습니다. (물론 물건 자체가 튼튼하지만 혹시라도 귀찮게 되기 싫어서 정식 수입원으로만 구매!)


    색이 중요한 분은 직구를 통해 구매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악세사리를 같이 팔고 있으니 같이 구매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티라는 마이크의 이름답게 예티가 같이 그려져 있네요. 

    귀여운 캐릭터 좋습니다. 

    왠지 캐릭터를 보고서 마이크를 보면 마이크가 예티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마이크에 버튼이 많이 있습니다. 그냥 예티 버전 말고도 2가지 버전이 더 있습니다. 

    Nano 예티와 예티 X 버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Nano는 입문용으로 가격도 13만원 정도 이며 크기도 작은 형태의 마이크,

    예티 X는 제가 산 기본 예티보다 사양은 조금 더 좋은 형태의 마이크 입니다. 


    일반적인 스트리밍 용으로는 예티 나노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그냥 일반 예티 정도는 되야 색이 이쁘더라구요. 나노 예티는 단일 색상으로 판매중이라 그냥 일반 예티로 구매하였습니다. 


    24-bit/48kHz라서 나노 예티가 사양적으로 더 좋았지만, 색상으로 인해 예티를 구매했습니다.
    (색상 관계 없으면 개인적으로는 가격도 저렴한 나노 예티를 추천드립니다.) 

    *나노 예티는 감도 조절이 노브를 돌려서 하는 방식이 아닌 앱으로 조절해요. 

    (버튼이나 소프트웨어로 사용하나 개인적으로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그냥 손맛이죠!)


    일반 예티의 단점은 16bit/48kHz 구성이라 24bit였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노 예티가 나중에 나온거라 이런 하드웨어 구성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나노 예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일반 예티보다 버튼이 작으며, 수음 버전이 2가지로 축소되어 있습니다. 



    나노 예티와의 또 다른 차이점은 수음에 대한 방향성이 4가지 입니다.

    (나노 예티의 경우 2가지만 사용합니다.) 

    *저는 스트리밍 용으로 사용할거기에 단방향 밖에 사용안하므로 나노예티도 상관없습니다. 


    많이 사용하는건 일반적으로 단방향 모드만 사용하게 됩니다. 

    (다른거로 돌리면 주변 음도 다 들어가기 때문에 스튜디오 처럼 방음 잘되어 있는 곳 아니면 잡음 들려요)



    개봉



    생각보다 색상이 잘 나와주었습니다. 내가 생각한 색이 아니면 어떻하지? 라는 고민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이쁜 색이 나와주었네요!



    딱 빼주면 이렇게 되어서 옵니다. 

    머리 부분에는 다치지 말라고 스펀지를 껴서 주니 든든하군요! 

    고장날 일을 만든지 않겠다! 꼼꼼한 포장 감사합니다.


    마감 자체가 아주 훌륭합니다. 역시 공산품의 나라 미국 제품이네요. 

    BLUE는 Baltic Latvian Universal Electronics의 약자입니다. 

    확실히 공산품 계열의 제품을 잘만드네요. 마이크, 전동 드릴 미국 제품의 특징이 잘 묻어나오네요.

    딱 봐도 튼튼합니다. 


    버튼을 돌려보고 만져보면 겁나 튼튼합니다. 다른 일로 망가질 일은 없겠네요. 



    꽁다리에서 아쉬운 점이 나옵니다. 요새같이 USB C타입도 많이 나오는데, C타입으로 바꿔서 주면 안되나... 왜 아직도 연결잭이 안바뀌었네요.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예티 마이크를 통해 헤드셋 연결해서 목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오른쪽은 헤드셋 연결잭

    가운데 큰 구멍은 추가 연결 악세사리를 연결하는 홀!


    이런식으로 연결해서 사용하기 위한 것이죠!


    얼핏 보면 R2D2?

    ㅋㅋㅋ 닮은듯 합니다.



    특이한 점은 마이크를 똑바로 올려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전방향으로 수음을 하기에 이렇게 사용한다고 하네요.




    사양

    필요한 전원 / 소모 : 5V 150mA

    샘플링 속도 : 48kHz

    비트 전송률 : 16비트

    캡슐 : 콘덴서 캡슐 3개

    폴라 패턴 : 단방향, 양방향, 전방향, 스테레오

    주파수 응답 : 20Hz - 20kHz

    최대 SPL : 120db (THD: 0.5% 1kHz)

    규격(스탠드 확장) : 4.72" (12cm) x 4.92"(12.5cm) x 11.61"(29.5cm)

    무게(마이크) : 0.55kg

    임피던스: 16옴

    전원 출력(RMS) : 130mW

    THD : 0.009%

    주파수 응답 : 15Hz - 22kHz

    신호 대 잡음 : 100dB


    기본적인 성능 자체가 빵빵합니다. 일반적인 스트리밍 하기에 아주 충분한 마이크라 볼 수 있습니다. 

    소리도 깔끔하게 전달됩니다. 


    그런데 예티X가 나와서 디자인적인 요소를 진화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예티 X [광고]


    실제로 버튼이 조금 더 세련되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USB를 통해서 연결하면 이곳에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두번째 단점입니다. 들어와서 있는 건 좋은데... 

    Mute를 누르면 빨간 불빛이 깜빡거려요...아..나...

    그냥 빨간불이 꺼지면 되지 왜... 깜빡깜빡...

    내구도 줄어드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기분입니다...


    강렬한 빨간색을 자랑합니다. 왜... 은은하지 않니.. 왜... 다 잘하다가 여기서...


    이런식으로 깜빡거려요... 

    뭐 익숙해지면 나쁘진 않지만 왜 이렇게까지 깜빡거려야 했니....?




    저는 개인적으로 클래식 디자인을 좋아하기에 지금의 예티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사실 빨간불에 대해 뭐라하긴 했지만, 보다보니 마음에 들기도 하네요. 

    불빛 자체는 괜찮지만, 깜빡 거리는 건 좋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오디오가 중요한 스트리밍의 입장에서는 깜빡깜빡 해줘야 마이크가 꺼져있다는 것을 인식하기에 이런 조치를 취한듯 합니다. )


    마이크 또한 깨끗하게 녹음되서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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