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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구온천 스파월드 리뷰]덕구온천은 역시 노천탕이지!
    리뷰/여행 리뷰 2020. 11. 5. 13:32

    이전에 덕구온천 이야기를 해두었습니다.

    2020/11/05 - [리뷰/여행 리뷰] - [덕구온천 22평 스위트 복층 리뷰!]스탠다드룸과는 어떤 다름점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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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4 - [리뷰/여행 리뷰] - [덕구온천 스탠다드 22평 후기] 엄마가 좋아하는 뜨끄은한 온천 여행!


    이번 글은 스파월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온천장과 더불어 스파월드에 대한 가격은 이렇습니다.

    온천장과 스파월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이벤트와 할인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꼭! 확인하세요.



    이번 여행의 테마는 힐링으로 "온종일 온천만 하겠다. "란 느낌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찾게 된 것이



    이 상품인거죠.

    장모님이 하도 아프다 아프다 하셔서 온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구성 자체도 심플합니다. 22평 + 편의점 상품권 5,000원 스파월드 무제한 이용권, 셀프다이닝 1세트


    여기서 스파월드 무제한 이용권은 아무때나 들어갔다 나왔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아침밥 먹고 들어가서, 점심밥 먹고 들어가서 저녁 끝날 때까지 있었습니다. 


    셀프다이닝 세트는 고기 500g과 김치 세트입니다. (이 부분은 이따가 다시 이야기하도록 합시다.)


    * 룸은 일부로 콘도로 잡았습니다. 넓은게 좋습니다. 그래서 넓은 룸을 쓰기 위해 콘도룸으로 잡았습니다. 

    비슷한 패키지로 호텔룸도 있으니 호텔이 좋으신 분들은 호텔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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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5 - [리뷰/여행 리뷰] - [덕구온천 22평 스위트 복층 리뷰!]스탠다드룸과는 어떤 다름점이 있을까?


    제가 묵었던 방들은 스탠다드 22평 (일반룸과 스위트 복층)을 묵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에 다녀왔던 경험에 의해서 일반룸으로만 예약을 했지요.

    * 참고로 방에서도 온천수가 나오니 방에서 샤워하셔도 됩니다. 

    * 다만 너무 아쉬운 점은 방에 욕조가 없어서 너무 안타까웠다는 점입니다. 

    * 방에 욕조가 있는 방은 호텔에서 스위트 프리미어급 이상의 방에서만 욕조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덕구온천 리조트에 직접 전화하셔서 가격을 물어보셔야 합니다. (시기에 따라 가격변동이 있더라구요.)


    이런 느낌의 욕조가 들어가 있습니다. 정말 좋죠?

    근데 그냥 온천장이 전 더 좋은듯 합니다. 



    스파월드

    스파월드 이용권에는 온천장 이용권이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스파월드 이용한 뒤에는 온천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자 목욕탕 쪽에는 이발관이 있습니다. 

    가격은 일반 컷트 12,000원

    염색 12,000원

    멋내기 12,000원

    최신 상고머리 컷트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오...


    스파월드에서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입니다. 

    면의류 착용금지

    굉장히 중요한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면의류는 균류가 흡착하기 쉬운 환경이기에 물과 관련된 곳은 면의류를 입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수영복이 면의류가 아닌 이유는 균류와 관련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물론 물이 빠지기 쉬우란 이유도 있구요.) 

    이 말이 써져 있다는 말은 수질관리에 힘을 쓰겠다 라는 말로 들리는 군요. 실제 스파월드와 온천장을 이용하다보면 수질관리와 고객을 위한 배려가 몸소 느껴지기도 합니다. 


    * 스파월드에서 나가는 길에는 짤순이가 3대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수영복의 물기를 없앨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짤순이 최고) - 짤순이 = 조그마한 탈수기입니다.

    그리고 수건과 함께 물기를 닦고 나가라고 수건도 준비가 되어있죠. 다른 온천 이용객이 물기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려하는 배려라 생각됩니다. 


    당연히 공용으로 사용하는 스파로 들어가니 목욕은 필수죠? 


    간단하게 배고파지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핫도그, 핫바, 전자렌지용 오뎅, 음료수 그리고 컵라면과 햇반 정도 팔고 있습니다.

    당연히 전자렌지와 뜨거운 물이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스파월드 내부


    스파월드는 내부와 외부 노천탕 전용으로 두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크기가 엄청 큰편은 아닙니다. 


    ▲스파월드 외부 


    키가 작은 아이들은 구명조끼를 입혀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따로 준비되어 있긴 합니다.) 그래도 구명조끼를 빌려줍니다. (4,000원)

    튜브를 사용하는 어린이를 위한 에어건과 튜브의 공기를 빼는 튜브흡입기 또한 준비되어 있습니다. 

    ▲ 메뉴

    ▲ 아이들을 위한 공간

    미끄럼틀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

    아이들이 따로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스파월드 자체 구조가 아이를 계속 감시할 수 있는 원형 구조로 되어 있어서 가운데 아이들을 몰아넣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따로 수영장이라 명명한 공간도 있으니 아이들을 데리고 아빠들이 놀아주고 있을 때 엄마들은 재빠르게! 온천을 즐기시면 됩니다. ㅋㅋㅋ


    이 물길은 스파월드 어른용 탕에서 나오는 물을 어린이탕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수질에 대한 고려가 굉장히 잘되어 있습니다. 

    ▲제가 오늘 오픈하자마자 와서 그런지 기포가 안나오고 있지만, 모든 공간에서 기포가 나옵니다. 


    테라쿠아와 더불어 액션스파라는 두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누워서 쉴 공간이 없는데, 여기서 따로 빌려줍니다. 선베드를 빌려주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사악한 느낌입니다. 일반적인 선베드의 가격이지만 왠지 모르게 사악한 기분이라 저는 바닥에 누웠습니다. 아니면 물에 떠다녔죠.


    밖으로 나가면 야와 선텐장과 더불어 노천온천이 있습니다. 


    ▲레몬탕 (마찬가지로 너무 빨리가서 색이 안바뀌었습니다.)

    ▲레몬탕을 가동하면 색이 이렇게 바뀝니다.


    ▲테마탕 - 이번 테마는 딸기입니다. 

    ▲ 마찬가지로 가동하면 이렇게 색이 붉은 색으로 바뀝니다. (홈페이지 상에는 대추탕이라 되어 있습니다.)


    ▲ 야외 선탠장입니다. 지금은 가을이라 선탠은 안하지만, 나무 색이 너무 이쁘죠?


    ▲노천탕하면 히노끼 탕이 있어야 제 맛이죠

    히노끼 탕이라 왠지 좋은 느낌은 들지만 안타까운 점은 많이 미끄럽습니다. 조심하세요. 

    바닥에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지만 그래도 미끄럽습니다. 


    ▲천연 폭포탕

    폭포처럼 물 맞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따뜻한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이라 추워요ㅠㅠ


    ▲온돌방

    온돌방도 존재합니다. 찬바람이 불어서 금방 식어서 뜨끈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최대로 틀어놔서 앉아있다보면 점점 뜨거워져서 전혀 춥지 않은 정도가 됩니다. (안타까움은 온돌 위에 소나무 나뭇잎이 많이 떨어져서 까슬까슬합니다. 수시로 직원들이 치우지만 계속 떨어져서 다시 많이 생깁니다.)


    ▲경치하나는 절경입니다. 


    사우나가 있지만 평일에는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ㅠㅠ (내부에도 사우나가 이미 2개 더 있습니다.)


    ▲선탠장에서 찍은 사진 - 음식을 가져와서 먹어도 좋겠지만 감기걸릴 것 같습니다. 


    바로 밑에는 절벽이라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경치가 좋으니 패스


    ▲가을의 전경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스파월드 내부 식음


    중간중간 배가 고프면 식사할 수 있는 여건이 있습니다. 그래도 제대로된 식사는 아니고 간단한 간편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배 고파지면 나가서 먹고 다시 들어갔습니다.)

    원래는 티켓을 다시 구매해야 하지만, 무제한 스파이용권이라 그냥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습니다. 


    이용시간은 10:00 ~ 19:00 까지 입니다. (저녁에는 불켜줘요)


    ▲장모님의 신난 뒷모습

    ▲신난 앞모습


    물마사지가 정말 시원하다고 합니다. 아팟던 곳이 싹다 괜찮아졌다고 하시네요. ㅋㅋ



    총평

    * 저는 개인적으로 야외 노천탕이 좋았습니다. 물의 온도는 딸기탕이 따듯한 정도, 레몬탕과 히노끼탕이 뜨거운 정도였습니다. 나중에는 넓은 히노끼탕에서 앉아서 주변 풍경을 보고 있으니 정말 좋더라구요. 가을의 색이 느껴짐과 동시에 따뜻함이 올라오니 혈액순환이 더욱 잘되서 좋았습니다. 


    * 저는 바닥이 조금 아팠습니다. 오톨도톨해서 미끄러지지 말라고 잘 구성되어 있었지만 살짝 아프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아내와 장모님은 괜찮다고 하더군요. 지압 느낌입니다. 




    내부에 있는 사우나

    온천장 내부에 있는 사우나 보다는 뜨껍지 않습니다. 그래서 몸의 체온을 잃지 않으면서 쉬기 좋은 공간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잠깐 누워서 간단한 사우나를 즐기기 좋습니다. 딱 나오면 몸에 땀이 쭈욱 빠짐니다.


    밖의 절경을 즐기기에 딱 좋은 노천온천입니다. 


    반신욕을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한 안내문구도 있습니다. 


    * 가끔 바람이 불때면 소나무 잎이 촤악 날라와서 운치가 있습니다. 추워지면 탕에 다시 들어가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됩니다. 



    * 오후에는 히노끼 탕이 가장 뜨겁습니다.




    * 수영복을 안 가져오신 분들은 수영복을 빌릴 수 있습니다. 

    수영모자는 2,000원

    여자 기본 원피스 수영복 3,000원

    랩스커트 추가는 2,000원


    남자 수영복은 3,000원 으로 따로 빌릴 수 있습니다. 


    ▲이건 그냥 고양이가 빵굽고 있는 사진


    ▲ 외부에서 바라본 스파월드 

    식사하러 가는 길에 보이길래 한 컷 찍어주었습니다. (수증기가 모락모락 나는 것이 아주 따뜻해 보입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라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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