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제일호텔 후기]추운날에는 역시! 온천이지~ 온양온천!

▲몸이 찌뿌둥한 것이 몸이 아플 것 같은 것이! 뜨뜻하게 지져야 하는 날이 왔습니다.

아 이렇게 추운날에는 역시 온천 여행이 제 맛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갔다 왔습니다.

오늘의 온천은 온양 온천입니다. 

기존에 갔다온 덕구온천과는 사뭇 느낌이 다릅니다. 

덕구온천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곳으로!▼

2020/09/04 - [리뷰/여행 리뷰] - [덕구온천 스탠다드 22평 후기] 엄마가 좋아하는 뜨끄은한 온천 여행!

이번 온천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이면서 동시에, 방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덕구온천은 물도 좋고, 여러면에서 다 마음에 들었지만, 아쉬운 점이 개인용 욕실에서 혼자만의 즐거운 온천욕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덕구온천도 방 안에 있는 욕실에서 샤워를 즐길 수 있지만, 온천에 왔으면 몸을 담구고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최고급 룸을 묶기도 애매합니다. 그럴 생각이면 10번 더 가고 말겠습니다! ㅋㅋ

그래서 오늘의 호텔은 온양온천역 근처에 있는 온양제일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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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호텔 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주차장이 보이는데, 지하 주차장은 아니고 야외 노상 주차장입니다. 차단기와 번호인식 기계가 있어서 자동 등록되는 무인 정산시스템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사람이 있습니다.... (외출할 때도 호텔 로비에서 주차권 받아서 나가야 합니다.ㅋㅋㅋ)

물론 대부분의 음식점과 놀거리들은 어느 정도 걸어서 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차를 안 끌고서 다녔습니다. 

▼로비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편의 시설은 5개 정도가 운영 중인듯 합니다. 

1. 카페 파스쿠찌

2. 미소가득 (샤브샤브 집인데, 낮에는 조식 뷔페 or 조식 식사를 운영하는 곳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한시적으로 뷔페 중지되었습니다. )

3. CU 편의점이 있습니다. 

4. 일식 레스토랑(Japanese Restaurant)이 있는데, 운영하지는 않는듯 합니다.

5. 사우나!

6. 황후마사지 샵

▲일식 레스토랑(운영은 안하는 듯 합니다.)

▲카페 파스쿠찌 (호텔 이용객은 10% 할인이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로비는 심플합니다. 의자도 있고... 사실 큰 찜질방에 온 기분이 더 강하게 들어요.

조식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속에 포함된 걸로 드시는게 더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나 패키지로 구매하시는게 괜찮습니다. 그리고 추가 구성시에는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요.

엘리베이터 쪽에 미소가득 식당과 사우나가 있습니다. 

미소가득은 샤브샤브, 쭈꾸미 정식, 왕갈비탕, 돈까스, 뚝배기 우동을 팔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호텔 조식을 운영하는데, 원래는 뷔페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한시적으로 왕갈비탕과 다른 한가지가 더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뷔페가 안되는 관계로 조식은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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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엘리베이터는 카드키를 찍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호텔과 비슷한 구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1층 로비와는 달리 객실층으로 가면 리모델링으로 인해 깔끔한 복도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있을 객실은 '디럭스 더블룸' 입니다. 

객실의 경우, 스탠다드 더블, 스탠다드 트윈, 스탠다드 온돌 그리고 가족탕 일반, 가족탕 스위트,

주니어 스위트, 스위트 온돌, 로얄 스위트 룸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족탕은 아이들과 함께 목욕하기 좋은 곳입니다. 

▲스탠다드 더블 

▲스탠다드 온돌

▲가족탕 일반

▲가족탕 스위트

가족탕의 경우, 대실과 숙박 두 가지 모두 가능합니다.

대실은 가족탕 일반 - 3시간에 50,000원, 연장 1시간당 10,000원 (성인 2명 + 소아 1명 or 성인1명)

    가족탕 스위트 - 3시간에 80,000원, 연장 1시간당 20,000원 (성인3명 + 소아 2명 or 성인 1명)

의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숙박의 가격은 홈페이지 상에 안나와 있어서 잘 모릅니다. 

(생각보다 홈페이지에 설명이 잘 안되어 있습니다... 예약도 홈페이지로는 힘들어요.)

* 객실들이 현재 리모델링 중인듯 합니다. 그래서 사진과는 상이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자마 놀란 점은 디럭스 더블이었는데, 디럭스 트윈처럼 침대 구성이 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일반적인 더블 침대면, 퀸 혹은 킹 침대로 준비되어 있는데, 싱글 침대가 하나 더 있습니다.

심지어 더블 침대보다 옆에 있는 싱글 침대가 침대가 더 좋아요;;;

더블용 침대의 매트리스는 옆 사람이 움직이면 같이 움직이는 기능이 탑재된 매트리스입니다.

엄청 좋은 매트리스를 기대하진 마세요.

그래도 있다보면 온천의 온기로 인해 몸이 알아서 녹아내립니다. (노린건가?)

*신기한 점은 옆에 있는 침대는 침대 위에 라텍스까지 같이 있는 조금 더 고사양의 침대라는 점입니다.

▲왼쪽에 혼자 프레임 다른 침대가 조금 더 고사양의 침대 ㅋㅋ

▲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굉장히 포근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바닥은 카펫으로 되어 있으며,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긴 한데 일회용 슬리퍼가 아니라 아쉽습니다.

▲ 뷰는 시티뷰입니다.

창문이 좀 특이한데, 창문 자체는 큰데, 열리는 창은 작습니다. 그래서 목욕을 하면 습기가 가득해져요.

그나마 다행인 건 에어컨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점 입니다... 하지만 환기는 잘 안되요.

▲ 의자와 탁자가 주어지는데, 탁자는 1개 더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푹신합니다.)

▲ 불편했던 점 중 하나 점등과 소등을 하기 위해서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해야하는데, 속도가 느려요

보기에는 정말 깔끔하고 이뻣는데, 뭔가 아쉽더라구요.

▲ 오... 부엉이 멋있다...

▲온도조절기 - 에어컨은 히터만 조절가능한듯 합니다. 에어컨은 따로 달려있어요.

▲샤워 가운 - 호텔식 가운은 아니고 조금 얇은 편에 속합니다. 그래도 뜨끈하게 목욕한 다음엔 필수죠

▲  랜선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2개나 있어요. 

▲웰컴드링크로 물이 2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점 중 하나인 일명 도란스(변압기)가 있네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배려인듯 싶습니다.

▲하나인줄 알았던 랜선은 2개가 있네요. (보통 1개 정도 준비가 되어 있는데 2개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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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욕조가 있습니다. 

욕조로 인해 이 호텔을 선택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온천수가 나온다고 합니다. 

(아침에 물이 더 따뜻한 것 같습니다.)

욕조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그래도 혼자 목욕하기에는 충분하지만, 화장실 크기에 비해서 작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샤워커튼이 있어서 건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배수구 구멍이 사진에서는 커보이지만, 물 나가는 구멍은 작은편이라 천천히 내려가는 편입니다. 

▲ 변기의 물내리는 스위치가 공중화장실에서 보던 스위치입니다... (이건 참 특이하네요..)

그렇다고 물이 팍팍 내려가는 건 아니고, 조금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 어메니티

기본적인 어매니티를 줍니다. 

워시 세트 : 샴푸, 바디로션, 바디워시 

위생용품 : 면봉, 화장솜, 머리핀, 면도기 (면도기 + 세이빙 젤), 샤워캡, 빗, 칫솔

이렇게 줍니다. 

▲아니 왜 바디 로션은 두개죠? 처음에는 잘못 온줄 알았습니다. 프론트에 물어보니 바디로션 1개 + 샴푸 1개 + 바디워시 1개가 맞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기본적인 어매니티를 주니 너무 좋았습니다. 요새 호텔에서 안 주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나마 주니 오히려 좋습니다. 

▲ 수건은 총 4장을 줍니다. 세면 타올용 2장과 바디 타올용 2장 그리고 1장은 바닥에 놓는 발매트용으로 줍니다. 수건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바디 타올 자체가 큰 편이라 크게 부족함은 느끼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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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온천!

투숙객의 경우 50% 할인 쿠폰이 주어지기 때문에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용 시간은 06:00 ~ 18:00 으로 단축영업 중이라 합니다. 

이건 상황마다 변화하기 때문에 호텔측으로 전화해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방 안에서 목욕할 수 있어서 상관없습니다.)

온양제일호텔 번호 : Tel.041.547.2500

사우나는 깔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좋은 가격에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온양제일호텔 발췌

코로나로 인해 이용시간만 바뀐 상태입니다. 참고하세요.

온천장의 사진은 찍을 수 없기에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온양관광호텔 보다 깔끔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물은 두 온천 모두 비슷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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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느낌

부모님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고 오기 딱 좋은 공간입니다.

가족과 함께 간다면 온돌방에서 하루를 보내기에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도 가족여행으로 이 호텔을 많이 찾는듯 합니다.

온천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욕조가 있어서 혼자만의 목욕 타임을 가졌기에 제대로 된 힐링을 했습니다.

* 1층에 마사지샵이 있긴 한데 비싼편이예요. 조금 멀리가면 '시엘'이라는 곳이 있는데 현금가 기준으로 2시간에 6~7만원에 해주는 곳이 나아 보입니다. 만약에 마사지를 좋아하시면 조금 더 걸어가시면 마사지샵이 있습니다. (역시 목욕 후에는 마사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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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먹거리

1층에 있는 미소가득에서 샤브샤브 먹으려고 했는데, 야채가 무한리필이 아닌듯 해서 패스했습니다.

주변에 식사할 곳이 많습니다. 근처에 시장도 있어서 영업 시간 내에는 식사할 공간이 많습니다.

저는 바로 옆에 있는 청국장 한정식 집을 가고 싶었습니다!!!!

(아내는 청국장을 안 좋아해요 ㅠㅠ)

이런 느낌으로 나옵니다. 

가격은

청국장 보쌈정식 1인분에 15,000원 (2인 이상)

청국장찌개 1인분에 8,000원 (1인 가능)

순두부찌개 1인분에 8,000원 (2인 이상)

띄운비지찌개 1인분에 8,000원 (2인 이상)

돼지김치찌개 1인분에 8,000원 (2인 이상)

보쌈 중 22,000원

 대 29,000원

옥수수 막걸리 6,000원

소주 4,000원

맥주 4,000원 입니다.

청국장찌개가 저는 끌렸지요...

하지만 다른걸 먹으러 갔습니다. 

우리의 픽은 분식집과 고깃집으로 갔습니다.  야식을 먹을 공간이 마땅히 없어서 고깃집을 택했죠.

저녁은 분식으로

야식은 고기를 먹었습니다. 

먹거리와 관련한 포스팅은 이 쪽으로! ▼

2020/10/28 - [리뷰/음식점 리뷰] - [온양제일호텔 근처 먹거리]내가 다녀온 곳은 길방분식과 삼부자황제갈비 그리고 시장 칼국수!살

주변에 가볼만한 곳으로 온양민속박물관에 관한 포스팅은 이 쪽으로 ▼

2020/10/28 - [리뷰/여행 리뷰] - [온양민속박물관 후기]온양온천 근처에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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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예약은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전화로 예약하거나 다른 제휴사이트를 써야 합니다.) 전화로 예약하시면 가격이 조금 더 높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휴 사이트를 활용해서 예약했습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제휴사이트로 넘어갑니다. 

호텔스컴바인이라고 가격비교 사이트예요. 가격 비교하시고, 예약진행하시면 됩니다.

온양 제일 호텔 

▲ 사진을 누르면 최저가 호텔스 컴바인 연결됩니다.

내 돈 주고 직접 다녀온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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