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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맛집, 오씨칼국수 솔직 후기, 물총탕/파전/손칼국수리뷰/음식점 리뷰 2020. 8. 31. 00:45
이번 리뷰는 대전의 소문난 맛집 오 씨 칼국수이다.
오 씨 칼국수는 맛있는 녀석들도 다녀간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우리도 한번 가보았다. 과연 줄 서서 먹을 정도로 맛있는 집일까 생각을 하며 도착한 오 씨 칼국수
부산으로 내려가던 도중에 들린 집이라 저녁을 먹게 되었다.
오호 가격이 괜찮은 것 같다. 손칼국수에 물총 1킬로 그리고 해물파전 가격이 참 착하다.
일단은 조개탕은 패스 무서우니까...
오늘은 첫 도착이니 손칼국수 + 물총(1kg)만 먹도록 한다. (+ 해물파전)
(해물파전을 추가한 건 안 비밀 - 옆 테이블에서 시킨 걸 보고 또 조리하는 모습을 보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첫 음식인 칼국수 1인분이다. 그렇다. 저만큼이 1인분이다.
좋은 가성비에 너무 신이 난다.
이미 젓가락으로 한 젓가락 먹고 있을 때 나오는 또 다른 음식 물총탕
오늘 혜자롭지 않은 음식들만 먹어오다 보니 너무 사랑스럽다
딱 보기에도 푸짐하다.
두 음식 모두 비슷한 국물 베이스를 쓰지만 칼국수는 조미료가 조금 더 추가된 맛이며,
물총탕은 깔끔한 맛이다. (다만 칼칼하다.)
먹다 보니
막걸리가 당긴다. 하지만 차를 끌고 온 관계로... 다음에 먹도록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역시 한국인은 뜨끄으ㅡ은한 궁물과 매콤함이 가미되어 있어야 맛있다.)
주인장도 비슷한 생각이신 것 같다.
김치가 일품이니 많이... 먹어라..
는 무슨....
많이 먹었다간 죽는다.
진짜 맵다
조금 떠 놓고서 먹다 보니 현수막을 나중에 봐버렸다.
정말로 맵다...
이제야 눈이 떠져서 주변을 보다 보니 파전의 냄새가 내 코를 찌른다.
그래서 파전도 추가!
제대로 된 파전이다.
파를 먼저 올려놓은 뒤, 파 기름이 솔솔 올라올 때 반죽을 부은 게 분명하다.
그래서 맛은 좋지만 다른 가성비 있는 음식들에 밀려서 살짝 아쉬운 기분이 들긴 한다.
모든 음식이 나온 모습이다.
이 모든 음식이 손 칼국수 + 물총탕 + 해물파전 = 6,000원 + 12,000원 + 10,000원 = 28,000원이다.
주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2인 이서 칼국수 + 물총탕 // 3~4인 이서 칼국수 2인 혹은 3인 + 물총탕
이런 조합으로 시키는 듯하다.
총평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게 먹은 로컬 음식점이다. 다음에 대전에 들를 일이 있다면 이곳에 다시 한번 들르고 싶다. 가게 옆에 주차장이 있어서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다. 다만 줄 서서 먹는 게 일상이라고 하니, 확인을 한번 해보길 바란다. (심한 때는 2층에 웨이팅 룸에서 기다린다고 한다.)
다음에 오면 칼국수 + 물총탕으로 시킬 예정이다. (해물파전은 맛이 있으니 1번이면 충분한 맛이다. 만약에 맛을 보는 것이라면 매우 추천!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다.)
물컵을 종이컵으로 준다. 그리고 생각보다 가게가 넓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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