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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카페 음식과 음료란 무엇일까? feat. 너무 맛있고 이쁘다.
    일상 2020. 10. 21. 22:02

    오늘의 생각은 카페 음식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문득 생각이 들어 글을 적어본다.

    우리 동네 주변에는 많은 카페가 있다. 프렌차이즈 카페인 스타벅스, 할리스 커피,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등등 다양한 프렌차이즈가 있다. 

    사실 그 중에서 나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커피는 백종원씨의 백다방 - 카페라떼 연하게 먹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누군가는 이야기를 한다. 백다방의 커피는 저렴한 싸구려라 타박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나에게 있어 백다방에서 먹는 카페라떼는 다른 어디의 커피 전문점에서 먹는 라떼 보다도 가장 맛있는 맛을 선물해준다. 


    사실 백다방의 카페라떼에는 비밀이 하나 있다. 바로 크림이다. 다른 커피 전문점에는 순수하게 우유만을 사용한다면 백다방의 카페라떼에는 그 고소함을 더해줄 크림이 더해져 있다. 


    우리가 많이 고민하는 일 중 하나는 요리에 있어서 꼼수가 써도 될까? 라는 고민이다. 

    L-글루탐산 나트륨, 소위 이야기하는 조미료를 써도 괜찮냐는 것이다. 

    조미료를 넣으면 요리 실력은 필요없다. (물론 어느 정도는 있어야 겠지만 초보 요리사가 만든 음식도 맛있게 만들어주는 재주가 있다.) 하지만 조미료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조미료를 멀리하게 되었다. 그래서 기업은 더욱 발전해서 천연 조미료라는 말을 만들어냈다. 같은 제조 방식으로 만든 비슷한 형태의 천연 조미료라는 이름이 붙은 연두를 만들어 냈다. 비슷한 형태의 제조 방식을 이용해서 만들었지만, 화학적인 느낌이 들지 않는 연두는 아주 훌륭한 천연 조미료이다. (당연히 연두 또한 사랑한다.)






    나는 생각한다. 커피에 대해 많은 자신이 없다면 그냥 고소한 맛을 모방할 수 있는 즐거운 라떼를 만들기 위해서, 바리스타가 아닌 사람이 타는 커피에도 크림을 넣어서 준다면 우리는 더욱 맛있게 카페라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카페라떼의 즐거움은 부드러운 우유 거품에서 오는 묵직한 부드러움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는 우유 거품을 잘 내지 못하면 휘핑크림이 그냥 해결해 줄 수 있다.


    오늘도 나는 즐거운 카페 라떼를 연하게 달라고 한다. 





    그 다음으로 나는 카페에서 먹는 음식을 사랑한다.

    디저트로써 즐기기 너무 좋다. 물론 가끔은 스타벅스에서 끼니를 떼우기도 한다. 일과 함께 하면서 떼우기도 하지만 1끼를 날려버리기에는 조금 아까운 생각도 들기도 한다. 

    그래서 대게는 카페에서 즐거운 디저트를 즐기는 것을 즐긴다. 



    위의 사진은 휘핑크림을 케익 위에 얹어서 같이 먹는 것이다. 사실 이름은 까먹었다. 그리고 마쉬멜로우도 같이 준다. 

    이 음식을 볼 때마다 음식은 꼭 플레이팅이 필요하다. 너무 이쁘지 않은가? 

    카페의 모든 음식은 꼭 디피를 해주었으면 한다. 


    카페 라떼와 에그 타르트 그리고 오렌지 타르트이다. 


    호두 파이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려주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에는 로즈마리 하나로 마무리 지었다. 봉긋 올라온 로즈마리 잎이 너무 이쁘다. 




    마지막으로 와플이다. 옆에 있는 잼은 수제 라즈베리 잼이다. 달달한 맛과 어울리는 시큼함이 일품이다. 

    휘핑크림은 무한이었으면 좋겠다. 입에 넣었을 때의 몽글몽글함과 더불어 혀에 닿을 때 느껴지는 스르르 놓는 식감 그리고 고소함은 가히 천상의 맛이라 불리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벨기에식 와플만 좋아하는 건 아니다. 평소에 즐겨먹는 건 역시 길거리에서 사먹는 기본 와플을 더욱 사랑한다. 내가 자주 길거리에 파는 와플은 가격이 2000원이다. 너무 혜자롭다. 다만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잼과 휘핑크림을 더 발라줬으면 하는 점이다!!



    오늘도 나는 배고프다.... 내일은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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