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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식 침대 시트 세 종류 비교 및 추천!
    리뷰/생활용품 리뷰 2021. 1. 8. 22:25

    이전에 사둔 침대 시트가 오래되어서 침대 시트를 새로 장만하려고 여러가지를 알아보게 되었다.

    여러가지 침대 시트를 알아보면서 알게 되었던 내용을 정리하고 추천하고자 한다. 


    기본적인 고려사항 

    1. 100% 면 소재를 이용할 것!

    2. 몸에 닿았을 때, 부드러워야 할 것!

    3. 세탁시 촉감이 바뀌지 않아야 하며 세탁이 쉬울 것 정도 되겠다.


    원래 사용하던 시트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시트인데, 이제는 단종되어서 나오지 않아서 재구매는 어려웠다. 그래서 새로운 제품을 골라야 하는데, 도대체가 좋은 시트를 구매할 수 없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시트는 




    일단은 사용하던 시트는 단종되었으므로 새로운 시트가 필요해서 첫 번째 대안을 찾았다.

    해외에서 직구를 하는 방법을 떠올렸다.

    그래서 바로 아마존으로 달려가서 그냥 부드럽다고 하는 것은 다 찾았다.

    하지만... 시트가 워낙에 다양하게 나와서 공부가 필수였다.


    간단하게 시트의 기본 정보는

    Sheet의 종류

    flat sheet : 우리가 침대 매트리스 위에 깔고 쓰는 시트다. 호텔에서 쓰는 시트가 이 시트라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에선 잘 사용되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호텔 베딩을 좋아하는 저는 플랫 시트를 자주 씁니다. 왜냐하면 빤빤하게 펴주면 정말 이쁘거든요!)

    플랫시트는 활용도가 아주 많은데, 3가지로 쓰입니다. 제가 하는 ①매트리스를 감싸서 매트리스 커버처럼 쓰는 경우, ②덮는 이불 사이에 둠으로써 같이 덮는 용도로 쓰는 형태, ③ 홀이불로 써서 여름철에 사용하는 경우

    fitted sheet : 매트리스 커버하면 나오는 시트이다. 고무줄이 있어서 벗겨지지 않도록 쓸 수 있다.

    (이렇게 생긴 친구가 fitted sheet다)

    Duvet cover : 이불 시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단 내가 필요한 시트는 flat sheet이므로 flat sheet로 보았다.


    자 이제 면을 알아야 한다. 면 (Cotton)은 이집트에서 온 면사가 가장 좋은 면사라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집트에서 온 면사를 가지고 어디서 제작하느냐에 따라 제작된 시트의 품질이 달라진다! 아주아주 중요하다.

    이 말은 너무 중요한데!! 너무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기술력이 좋아져서 우리나라도 꽤 잘 만든다고 한다.)

    좋은 이집트 면을 가지고 중국가면 상태가 안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안 좋을 수 있는 정도라서 이건 복불복이다. 좋을 수도 있지만 확률적으로 안타까워질 확률이 높아서 그냥 이곳은 제외했다.) 좋은 품질을 갖는 곳은 기본적으로 이탈리아나 유럽 계통이 평이 나은듯 하다.


    Thread Count

    1제곱 인치 (2.54cm x 2.54cm) 안에 씨과 날실이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높을수록 당연히 좋지만, 너무 높아지면 천이 약해진다. 

    통상 

    180 ~ 200 TC 이면 40수

    300 ~ 360 TC 정도면 60수

    이다.

    * TC가 무작정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며, 실제 TC와 다른 경우도 존재해서 신뢰도가 높은 것이 아니다.)


    자 그러면 구매를 해보았다.

    나의 대상은 

    1. 아마존에서 직구를 통한 좋~~~~은 시트 구매

    2. 인터넷에서 좋~~~~은 시트 구매

    3. 백화점에서 좋~~~~은 시트 구매

    를 통해 그냥 사보기로 결정하였다. 

    왜냐? 어차피 사보고 만져봐야 알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백화점에서는 만져볼 수 있지만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좋은 물건을 주지만 생각보다 더 비싸다. 그래서 좋은 가격에 좋은 품질을 기대하는 마음에 열심히 시켜보았다.

    ( 자 좋은 천을 찾기 위해 열심히 사서 뜯어보았습니다. ^^* 다들 좋은 정보 받아가세요. )




    1. 아마존에서 구매

    Thread Spread에서 구매했다. 유~~명하다길래 일단 구매하고 보았다.

    1000 Thread Count Luxury Soft 100% Cotton Sateen Bedding King Top Sheet, Cool and Hypoallergenic (King, White)

    링크는 드리겠습니다. 


    일단 여기서 1000Thread Count란다. 정말 혹한다. 나도 혹했다. 

    1000Thread Count면 (300~360 TC가 60수라 했으니 대충 3배면 180수 ^.*?) 란 생각을 가지고 구매했다.

    Sateen(사틴) 면은 멀리서 보았을 때, 반짝반짝하게 빛나는 실크 같은 이불을 사틴이라 한다. 

    일단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는 나는 당연히 사틴면을 찾고 있었으므로 이게 딱 맞았다.

    심지어 까탈스러운 내 맘에 드는 문구도 추가되어 있다.

    Cool and Hypoallergenic 크흐! 

    [참고로 저는 남성입니다. 와이프를 위해서 열심히 고르고 골랐습니다. 마지막에 무엇을 골랐는지 나옵니다.]


    당연히 해외배송이라 너무 기다리기 힘들어서 아마존 Prime으로다가 바로 그냥 시켜버렸지요.

    택배비 더 추가해서! 


    여기는 King 사이즈 기준으로 $42.99 이다. (약, 47,000원)

    Queen은 $34.99 이다. (약, 39,000원) 

    이 두 가지에 배송비 3~4만원 정도가 추가된다. (빠른 배송 기준이다)

    Full Duvet Cover는 $89.99 이다. (약, 100,000원)

    항상 아침마다 베딩하기 귀찮으니 Queen 침대를 쓰지만 King으로 넉넉하게 시켰다.^^

    (등짝 맞음 ^^)


    뭔가 거창한 듯한 느낌으로 나와있다.

    * 도착한 사진은..날라갔....

    아마존 Prime 배송은 좋다... 인천세관 들어간지 하루만에 이미 끝나고 다음날 빠른 배송이 되어서 온 점이 장점이다. 

    하지만, 도착한 물건이 먼 나라에서 오다보니 창고 냄새가 나서 살짝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일단은 바로 세탁해서 사용해보았다. (결과는 첫 사용감은 엄청 까슬까슬하고 여름에 사용하는 '마' 느낌이 난다.) 

    하지만, 다행인 점은 하루 정도 사용하고 나니 까슬까슬함이 부드러움으로 바뀌었고, 심지어 엄청난 쾌적함을 자랑합니다. 

    어떤 사람이 불만을 토로했는데, 간략하게 의역하지면 이 시트는 전혀 1000 Tread Count의 느낌이 아니라고 했다. 

    처음 하룻밤은 이 말에 격하고 공감했고, 우리 와이프도 까슬까슬하다고 싫어했다. ㅠㅠ....

    그런데 2일 정도 쓰고 나니 점점 이불이 부드러워지면서 쓸만해졌다. 특히 나는 땀이 많이 나는 편인데, 이 이불의 가장 큰 장점은 온 몸에 끈덕하게 들러붙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주 장점이다!) 굉장히 쾌적하게 잠을 잘 수 있다. 다만 살짝 까끌 거리는 듯한 느낌으로 봐선 아무래도 40수 정도 되는 듯 하다. 린넨의 느낌?

    이 시트로 구매를 마무리 짓고 싶었으나! 나의 빡침으로 인해 다음 시트를 구매하게 된 것이다!

    바로바로 롯데호텔에서 쓰는 해온 침구이다.

    해온 침구는 바로 밑에서 쓰도록 하고, 아마존에서 산 1000Thread Count 이집트산 사틴면 시트는 지금도 계속 쓰고 있는데, 그냥 무난하다. 하지만, 직구의 무서움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바로 사도록 하자^^

    쓸만은 한데 가격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Duvet Cover는 만족한다. 배송비도 만만치 않고, 한 개의 좋은 제품을 찾으면 끝까지 사용하는 우리 부부 특성상 이러한 불완전한 배송과 품질은 우리에게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선택한게 해온 침구이다.



    2. 롯데 호텔 - 해온 침구

    해온 침구는 2가지 라인업이 존재한다. 

    일반 해온 침구와 더불어 프리미엄 해온 침구가 존재하며 가격이 다르다. 

    그렇다.

    일단 Sheet를 기존에 등짝을 맞았으니 정신 차리고 Queen으로 간다. 

    150,000원이다. 롯데 On 쇼핑몰에서 구매했다. (할인 들어가니 할인 잘 받고 사세요!)

    이미 거위털 이불은 쓰고 있으니 나름 품질은 보장된다. 


    * 그냥 버전과 프리미엄 버전의 차이는 단순히

    직수입한 제품이냐 // 한국에서 원재료를 수입해서 한국에서 제조했냐의 차이입니다. 

    저는 무서우니 그냥 직수입한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그냥 좋아보여서요...)

    직조 기술의 차이점도 있다고 하니 직수입 제품인(해온 프리미엄)을 구매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오며, 이미 클럽 모나코에서 이탈리아의 직조 기술의 맛을 캐시미어 가디건으로 느꼈으므로 이탈리아를 선택했습니다.)

    그렇다. 두 가지가 있는데, 이건 누가 비교해줬으면 하지만...

    실패하고 싶지 않습니다 ㅠㅠ


    그래서 해온 침구를 구매했으며 잘 왔습니다.^^

    이 두 가지는 고화질이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클릭해서 확인해보세요)

    확실히 잘 짜여져 있는 천이라는 것이 느껴짐니다. 

    당연히 해온 침구는 와이프에게 합격!

    기본적인 스펙은 300 TC에 60수 순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기존에 온 1000TC 짜리 Thread Spread 제품보다 훨씬 부드럽습니다. 

    * 나중에 알게 된 정보지만, TC만으로 정확한 제품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1000TC 라 했지만 실제 측정해보니 360TC 제품도 있고, 다양한 이유에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수치에 속지 맙시다.

    게다가 해온 침구는 정말 실크처럼 반짝반짝합니다.


    이를 일반적인 가정에서 쓰기에는 너무 아깝고 비쌉니다. 

    * 하지만 무게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가볍고 실키해서 좋습니다. 그래서 매트리스 커버처럼 쓰는 것 보다는 이불 사이에 덮고 자는 형태로 쓰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얇아서 실크 같이 내 몸을 감싸서 좋습니다. 하지만 얇은 만큼 주름이 많이 져요.  

    * 해온을 쓰시고 싶으신 분이라면 탑 커버나, 위에 있는 것들 위주로 사시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그건 완전 추천 하지만 시트 계열은 가정집에서는 저처럼 배딩이 취미가 아닌 분들은 별로일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가장 좋습니다. 해온 침구를 쓰다보니 롯데호텔이 고심을 많이 해서 고른게 느껴지더군요.


    해온과 Thread Spread사를 사보고 나니 우리나라에서 만든 침구도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정말 많은 검색을 통해 쓸만해 보이는 곳을 하나 찾았습니다. 바로 아래에 있는 커트니에서 팔고 있으며, 클라모프에서 만든 호텔식 침구입니다. (참고로 저는 120수 초고밀도 순면 시트를 시켯으며, 이곳에서는 이집트산 면이 아닌 클라모프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면인듯 합니다.) 




    3. 커트니(클리모프) 호텔식 침구

    커트니 호텔식 120수 초고밀도 순면 이불 보조로 시켜보았습니다. 풀 세트 링크

    커트니에서 팔고 있으며, 아마도 제조사가 클라모프 인듯 합니다. 

    퀸 기준으로 19만원 정도에 이불커버 + 시트커버 + 베개커버를 팔고 있습니다. 

    저는 시트커버로 실험해보기 위해 시트커버만 구매했습니다. (7만8000원 정도)


    * ㅋㅋ... 잘못 구매했습니다. 이불보조로 샀네요 ^^;;;

    플랫시트처럼 오는줄 알았는데, 너비가 딱 맞아요. 그래서 침대 시트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냥 이불 보조로 쓰는 거로....



    * 실제로 사용해보니 품질이 엄청 좋습니다. 기존에 있던 해온 침구류와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솔직히 더 좋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마음에 듭니다. 부들부들 한 것이 좋네요. 그런데 고밀도 천이라 땀이 많은 저는 조금 늘러 붙는 기분이 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해온 침구에 한표!) 부드러움은 클리모프 천이 더 좋습니다.


    이불 위에 올려둔 사진인데, 부드러움이 눈으로 느껴지지 않나요? 

    딱 보기에도 색상이 매우 좋습니다. (왼쪽 위에 커버는 아마존에서 시킨 1000 Thread Count 제품이고, 오른쪽 아래에 있는 반짝거리는 천이 클리모프 천입니다. 사틴면 스러움을 잘 자아내고 있습니다.)

    자 세 종류에 대한 결론을 드리자면

    1. 1000 Thread Count 면 (아마존에서 시킨 것) : 시트 (시트값은 5만원 + 배송비 2~4만원)

    2. 해온 프리미엄 침구 : 시트 (가격은 대략 15만원 정도 무료배송)

    3. 클라모프 침구 : 시트 ( 가격은 대략 7~8만원 정도 무료배송)

    으로 정리할 수 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클라모프 침구가 가장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시트로 보인다. 

    가격대비 부드러우며 실크같은 느낌이 드는 침구는 클라모프 침구가 가장 좋았다. (커트니에서도 클라모프 침구를 팔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해온 프리미엄 침구가 좋았다. (엄청 부드럽고 좋지만 뒤에가 살짝 비추는 편이예요. 얇은 느낌이라 시트 밑에 한겹 더 깔고 눕는게 좋습니다.)

    아마존에서 시킨 Thread Spread는 처음에는 거칠지만 한 두번 세탁 후에는 괜찮아지면서 점점 사용하면 할 수록 부드러워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클라모프 침구는 온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 세탁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나머지 침구는 30도의 온도로 세탁 후에 약하게 건조기까지 돌렸는데, 천이 전혀 망가지지 않음을 확인했습니다. 클라모프는 이후에 조금 더 써본 뒤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당장에는 클라모프 침구가 매우 마음에 드네요! 

    가격과 부드러움 모두를 만족하는 건 솔직히 클라모프라 생각합니다. 

    와이프가 여기껄로 풀 세트 구매 예정입니다. 대략 20만원 정도에 가운까지 모두 줍니다. 

    ( * 그래도 한개만 시켜서 만져보시고 마음에 들면 그 때 세탁하세요. 저도 반품비 5,000원 물을 각오로 일단 시켜보았는데, 가격대비 성능 좋습니다. )


    후기에는 클라모프 침구를 조금 더 써보고 (약 3개월 정도) 세탁에 대해 얼마나 버티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천 자체는 너무 좋아서 만족합니다. 

    직조기술에 따라서 시트의 유지력이 결정되므로 직조 기술이 얼마나 좋은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후후



    *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침구류나 천과 관련된 모든 것은 만져보고 사시는게 가장 마음 편합니다. 직접 만져보고 골라야지 보이지 사진으로 보고서 구매하면 저처럼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저는 실패를 각오하고 지금처럼 그냥 인터넷으로 시킨 것 이예요. 그래서 3번에 걸쳐서 따로따로 시켰습니다. 만져보고 별로면 반품하기 위해 한국 회사를 기준으로 다시 시켜보았습니다. 직구는 반품이 힘들어서 그냥 포기해버렸습니다. 롯데 해온과 클리모프 침구는 아내가 만져보더니만 바로 합격점이어서 모두 다 쓰기로 했습니다. 흰색을 좋아해서 무조건 흰색만 사용합니다. 제가 면이 아니면 너무 싫어해서 폴리에스테르가 들어간 침구는 모두 제외했습니다. ^^;;


    물론 백화점도 다녀왔지만, 백화점은 솔직히 제가 생각하는 품질 대비 가격이 안 맞아요. 너무 눈탱이가 심한 느낌이라서 싫습니다. 물론 특정한 지점에서는 납득할만한 가격에 주는 가게도 있지만, 저는 소심쟁이라 백화점에서 판촉을 하시는 분들이 너무 무서워요.... 혼자서 조용히 쇼핑하고 싶습니다. 


    백화점에서 이쁘고 좋은 침구는 많았지만, 딱 마음에 든 것은 없어서 일단은 고민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구매하게 되면 후기 쓰도록 하겠습니다. (가격은 직접 찾아가서 할인 받아보시는게 가장 편합니다. 구매 고객의 등급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달라지므로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시즌에 따라도 달라져요~)


    여기서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40수, 60수, 80수, 100수, 120수 혹은 Tread Count(TC)처럼 수치적인 부분도 분명히 중요하지만,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모두 고려가 되어야 합니다. 


    원재료는 이집트산 면(Egyptian Cotton)이 최고급이며, 이탈리아나 다른 특정 나라의 직조 기술이 좋은 곳에서 직조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도 충분히 많이 발전했습니다. 그래서 저렴한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편이지만, 가끔 고급 호텔에서 쓰는, 예를 들어 신라나 롯데에서 쓰는 침구류는 직수입해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 그런데 그냥 세계적으로 유명한게 이집트산 면 일 뿐! 직접 만져보는게 가장 좋지만, 말로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살짝 까끌거리며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요. 호텔에 누웠을 때, 쾌적하게 잘 빨린 침구에 눕는 기분입니다. 추가로 클라모프는 이집트면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60수 이상이면 대게는 좋습니다. 그런데 왜 100수 120수를 잘 안쓰냐면, 약해지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60수 이상 올라가면 천이 고아져서 세탁기 달리면 찢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케팅에서 우리는 80수다! 100수다! 라는 것만 강조한다면 조심하셔야 합니다. 직조 기술이 안좋아서 빨리 헤지기도 하고 몇번 빨고 나면 처음에 나왔던 품질이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TC의 경우는 국제 표준 수치로써 1제곱인치당 들어갈 씨실과 날실의 갯수라서 높으면 높을수록 부드러워져요. 높은 숫자일수록 들어갈 씨실과 날실의 갯수가 늘어나려면 실이 얇아져야 하므로 높아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럭셔리 침구는 600TC 이상으로 올라가는데, 가격이 엄청 비싸져요. 이번에 제가 구매한 아마존에서 산 침구도 1000TC라 되어 있지만, 그 정도는 아닌듯 합니다. 한 280TC 정도라 생각합니다. 한국 기준으론 50수 정도의 촉감이라 생각합니다. (혹은 40수이거나)


    클라모프 120수는 대략 580TC 정도 됩니다. 그리고 여기는 이집트 면을 쓰지 않는데, 이집트 면의 감촉 특성상 소박한 면이지만 가벼운 것이 특징입니다! (엄청 쾌적한 것이 장점이예요. 살짝 까끌 거리지만 쾌적한 느낌이 장점이예요.)


    롯데 호텔 해온 침구의 가장 큰 장점은 얇게 나를 감싸는 느낌입니다. 

    혹시 모달을 써보셨다면 면인데 모달의 느낌이 나는데 고급 모달 느낌의 감촉이예요.

    엄청 부드럽습니다!


    부드러운 정도는 롯데 해온  >  클라모프 > 아마존에서 구매한 시트 (Thread Spread)

    가격대비 효율성은 클라모프가 좋습니다. Thread Spread가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딱 보기에는 클라모프가 좋아요. (반짝거림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왼쪽은 클라모프(반짝거리는), 오른쪽이 이집트산 면 (Thread Spread)입니다.▼


    음 사진상으로는 안 보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같이 놓아두면 이집트산 면의 소박함이 확 느껴져요.

    소.박.함. 이라는 말이 무슨말인지 느껴지게 됩니다. 


    해온침구 링크 ← 해온은 써보겠다. (롯데온에서 팔거나, 롯데백화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

    Thread Spread (400수 짜리 셋트 링크) ← 내 인생에 이집트면 한번 느껴보겠다. 하시면 저렴하게 이곳

    Thread Spread (1000수 세트 구성!)  $119 + $19(배송비)

    클라모프 시트 ← 부드럽고 가성비가 좋은 곳으로 하겠다. (풀 세트로 하겠다.)







    자 여기까지 내려온 분들을 위해 가장 최고의 추천 드리겠습니다. 

    침구라는게 촉감만 볼 수는 없잖아요? 보기에느 이뻐야 합니다 ^^

    그래서 클라모프는 좀 빤짝빤짝거려요;;; 우리나라 실이라 그런가 이집트면의 소박함이 없어요. 얘가 화려해

    그렇다면 해온 침구는 안 그런가? 얘는 고급스럽게 반짝거려요. 실크 처럼 빛납니다.^^


    베스트는 해온 침구 맞추는게 가장 좋습니다. 편안함 + 감촉 + 보이는 것 다 만족해주고 있습니다.


    대안①

    가장 좋은 조합은 롯데 호텔 해온 침구 프리미엄으로 듀벳커버! (이불커버)

    피부에 닿는 면은 클라모프! 으로 구성하면 해온의 고급스러운 광택을 내줌과 동시에 몸에 바로 닿는 면을 최소화 함으로써 교체에 대한 비용을 줄이는 것이죠.


    대안②

    자 대안①은 보기에 좋은 침구를 만들겠다! 라는 침구를 구성하시는 분에게 드리는 추천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살면서 항상 이쁜것만 찾을 수 없어요. 왜냐 남편이 있으니까요 ^^

    저 같은 땀쟁이도 먹고 살아야죠 ㅋㅋㅋ 우리 남편분들도 땀이 많은 분들이 분명 계실 겁니다. 

    그러한 분들에게는 Thread Spread! 를 구매하세요! 와! 다음날 일어났을 때, 저는 흠뻑 젖습니다. 그런데 Thread Spread는 우리를 엄청 쾌적하게 해줘요!!!

    * 추가팁을 드리자면 제가 두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Thread Spread를 건조기에 돌려보기도 하고 안 돌리고 자연건조도 해보았는데, 건조기 엄청 약하게 돌리거나 자연건조 시키는게 시트가 쫀쫀합니다. 건조기 돌리면 살짝 여려져요.


    대안③

    하지만 반짝 거림이 그냥 좋다 하시면 역시 클라모프 시트입니다.


    대안④

    갓성비는 언제나 코스트코^^ 내구성이 나머지 것들을 따라잡지 못합니다. 기존에 쓰던 코스트코 시트(사틴 초고밀도 시트였습니다. 면은 인도산 면을 사용한 제품입니다.)는 엄청나게 막 굴렸는데... 아직도 잘 살아있어요. 완전 갓성비 + 내구성 갑! 


    궁금한 내용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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