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파인애플 키우기 - 애플이의 일기

Master_Worm 2020. 8. 31. 02:37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 파인애플 키우기가 보였다.

새로운 생명을 기를 수 있다니! 

놀라운 감정을 머금고 열심히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일단 구매는 코스트코 파인애플로...)

 

https://blog.naver.com/professionaldog/221332946258

 

집에서 파인애플 키우기

I 파인애플​파인애플은 꽃과 잎을 먹을 수 있는, 허브입니다.신대륙으로 넘어간 개척민이 이 과일을 발견...

blog.naver.com

참고는 이 블로그를 참고하면서 키워보았다.

(나는 아직 드루이드가 아니니까...)

 

 


다른 분들은 잎이 좋은 파인애플을 구하라고 되어 있었는데, 처음부터 막혔다.

 

다른 분들처럼 잎이 좋은 파인애플을 구하지 못해서, 윗동 아랫동 다 떼고 길러보기로 생각했다.

 

프랑켄 애플이

다 떼도 괜찮다고 하는 것 같아서 나머지 부분을 잘라내고, 물에 담가주었다.

 

너무 푹 들어가면 안 되니까, 이쑤시개로 살짝 컵에 받쳐주었다. (프랑켄 애플이 가 되어버렸다...ㅠㅠ)

 

07.21

일주일 정도 지난 파인애플에서 여기 저기 싹눈 같은 게 나기 시작한다.

 

 

08.06

푸릇푸릇한 느낌이 나기 시작한다.

제법 생명의 힘이 느껴지는 푸릇푸릇한 잎이 나기 시작한다. 푸르른

(총 3개의 애플 이를 심어주었지만, 나머지는 안녕.... ㅠㅠ)

 

8.21

뿌리가 내려오고 있어요!!

이제 뿌리도 눈에 띄게 내려와 있다. 따흑 ㅠ.ㅠ 감동이다.

 

- 한 달 정도 키우면 이 만큼 큽니다....

 

이제 태풍 끝나면 슬슬 땅 맛을 좀 보여주려고요. (땅 맛을 보면 또 쑥쑥 자라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