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 키우기 - 애플이의 일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 파인애플 키우기가 보였다.
새로운 생명을 기를 수 있다니!
놀라운 감정을 머금고 열심히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일단 구매는 코스트코 파인애플로...)
https://blog.naver.com/professionaldog/221332946258
집에서 파인애플 키우기
I 파인애플파인애플은 꽃과 잎을 먹을 수 있는, 허브입니다.신대륙으로 넘어간 개척민이 이 과일을 발견...
blog.naver.com
참고는 이 블로그를 참고하면서 키워보았다.
(나는 아직 드루이드가 아니니까...)
다른 분들은 잎이 좋은 파인애플을 구하라고 되어 있었는데, 처음부터 막혔다.
다른 분들처럼 잎이 좋은 파인애플을 구하지 못해서, 윗동 아랫동 다 떼고 길러보기로 생각했다.
다 떼도 괜찮다고 하는 것 같아서 나머지 부분을 잘라내고, 물에 담가주었다.
너무 푹 들어가면 안 되니까, 이쑤시개로 살짝 컵에 받쳐주었다. (프랑켄 애플이 가 되어버렸다...ㅠㅠ)
07.21
일주일 정도 지난 파인애플에서 여기 저기 싹눈 같은 게 나기 시작한다.
08.06
제법 생명의 힘이 느껴지는 푸릇푸릇한 잎이 나기 시작한다. 푸르른
(총 3개의 애플 이를 심어주었지만, 나머지는 안녕.... ㅠㅠ)
8.21
이제 뿌리도 눈에 띄게 내려와 있다. 따흑 ㅠ.ㅠ 감동이다.
- 한 달 정도 키우면 이 만큼 큽니다....
이제 태풍 끝나면 슬슬 땅 맛을 좀 보여주려고요. (땅 맛을 보면 또 쑥쑥 자라주겠죠?)